이원택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더불어민주당)가 9일 김제부안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내년 제21대 총선에 시동을 걸었다. 2020.1.9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 전북도 정무부지사 이원택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9일 김제부안지역 제21대 총선에 시동을 걸었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전북도의회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김제·부안지역의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을 막고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이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 더불어민주당의 승리와 재집권을 위해 이기적이지 않은 정치, 무례하지 않은 정치, 서로 존중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그간 전북도 부지사 재임시절, 30년간 지지부진하던 새만금사업의 물꼬와 새만금국제공항사업추진의 지원, 새만금개발공사의 설립,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새만금수목원 설계, 2023년 부안세계스카우트잼버리 유치 등 새만금사업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왔다"고 자평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인구감소·지방소멸 방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토탈관광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그러나 이날 이 예비후보는 같은 당 공천 경쟁자인 김춘진 전 의원으로부터의 사전 선거운동에  고발건과 관련해서는 "관권선거나 사전 선거운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그는 "삼삼오오 짝을 지어 단순하고 정상적인 경로당 방문 행위"일 뿐 저를 흠집 내기기 위한 음모론이라 생각한다"며 "만일 조사를 요청하면, 조사과정에서 명명백백 혐의가 없음이 을 밝힐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문재인 대통령비서실 행정관과 전북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하고 현재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략기획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