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는 8일 야음동 전통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남부소방서 제공)

(울산=포커스데일리) 남부소방서 여천119안전센터는 8일 야음동 야음시장, 야음상가시장에서 시장 상인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안전센터는 이날 시장 내 노후 전기 배선과 화기를 취급하는 점포들을 중점으로 안전 점검을 벌였다.

또 시장 상인 등을 대상으로 개장 시는 물론 철시 후에도 화기 단속을 철저히 하고 가연성 물품 다량 적치를 금하도록 하는 등 화재 대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안전센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대개 점포들이 밀집되어 있고, 점포 내에는 가연성 제품들이 많아 화재시 급속하게 연소가 확산될 우려가 높다"며 "화재 취약 시간대에 기동순찰을 실시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5년간(2014~2018년) 전국 각지 전통시장에서 총 236건의 화재가 발생, 각종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야기했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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