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울산지방법원 구내식당에서 열린 2020년 울산 법조 신년인사회에서 강석근 울산지방법무사회장, 김용주 울산지방변호사회장, 구남수 울산지방법원장, 남근욱 울산가정법원장, 고흥 울산지검장(왼쪽부터)이 떡을 자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제공)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지방변호사회는 7일 울산지법 구내식당에서 울산 법조인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신년인사회에는 구남수 울산지방법원장, 남근욱 울산가정법원장, 고흥 울산지검장, 김용주 울산지방변호사회장, 강석근 울산지방법무사회장을 비롯해 판사, 검사, 변호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구 법원장은 "법조 각 직역이 본연의 자세를 지키며 본분을 다할 때 국민이 편안해지고, 사람 사이에 다툼과 불화가 아닌 웃음과 조화가 함께 한다"며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제안했다.

고 지검장은 "새해에도 검찰은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력 범죄와 서민에게 큰 피해를 주는 신종 경제범죄를 엄단하고, 범죄 피해자를 실질적으로 보호·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변호사회장은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를 위한 법조 가족들의 노력이 가시적 성과를 내는 만큼 하루빨리 원외재판부가 설치돼 시민들이 재판받을 권리가 더욱 보장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두은 기자  jde03@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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