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25일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 김해신공항 검증결과 최종보고회'가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송철호 울산시장, 오거돈 부산시장, 김경수 경남도지사, 황세영 울산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등이 김해신공항 문제의 조속한 국무총리실 이관과 24시간 안전한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을 촉구했다.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더불어민주당 부산·울산·경남 지역 국회의원들이 6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동남권 관문 공항을 조속히 추진해달라'고 건의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민주당 울산시당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님께 800만 부·울·경 시도민의 염원을 전합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 발표에는 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인 전재수 의원, 울산시당 위원장인 이상헌 의원, 경남도당 위원장인 민홍철 의원 등 부·울·경 국회의원 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맞아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동남권 관문 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해신공항의 동남권 관문 공항으로서 적정성에 대한 총리실 검증이 진행 중"이라며 "부·울·경 시민들은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올수록 공항 문제가 또다시 정쟁화됨으로써 총리실이 판단을 내리지 못한 채 사업이 표류하게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 국회의원들은 "총리 후보가 좌고우면하지 말고 조속한 시일 내에 객관적이고 공정한 결정을 내려달라"고 촉구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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