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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 출마 선언
  • 최갑수 기자
  • 승인 2020.01.0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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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인재영입 3호인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출신 김병주 전 대장에게 목도리를 둘러주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예비역 대장들이 더불어민주당으로 소속으로 총선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민주당 창원시 진해구 지역위원장인 황기철(63) 전 해군참모총장이 6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4·15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황 위원장은 "진해가 낳고 진해가 키운 저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남다른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2010년 창원시로 통합된 이후 지금까지 진해인의 자존심도 상하고, 진해의 발전도 멈춰버린 아픈 시간이었다"라며 자신이 겪었던 상처와 경험을 바탕으로 진해를 새로이 거듭나게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진해에 진해신항이 들어서게 됨으로써 푸른 바닷길이 열리고, 가덕도에 신공항이 들어서게 되면 진해에는 명실상부 세계를 향한 하늘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황기철 위원장은 진해 원포마을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는 물론 해군사관학교까지 진해에서 나왔다. 해군 생활 대부분도 진해에서 지낸 진해 토박이의 해군참모총장 출신이다.

최근 민주당은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에 앞서 김병주(58) 전 육군 대장을 21대 총선에 대비한 '영입인재 3호'로 발표했다. 

민주당은 황기철, 김병주 등 후보 출마를 통해 국가 안보 분야의 전문성을 보완하고 안보 정당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는 대외적 메시지를 전파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 진해구는 불과 몇개월 전까지 오는 4월 총선에서 해군 참모총장 출신 여야 후보간 대결이 점쳐졌던 곳이다.

21대 총선 경남 창원시 진해구 예비후보윗줄 왼쪽부터 황기철(더불어민주당)·김영선·이달곤·유원석(이상 자유한국당) 예비후보.아래 줄 왼쪽부터 김순택(자유한국당)·조광호(정의당)·엄호성(무소속) 예비후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제공

해군사관학교, 해군교육사령부, 해군군수사령부, 잠수함사령부, 특수전전단(UDT) 등 우리나라 해군의 핵심 기지와 부대가 있는 곳이 진해다.

앞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은 19대 총선을 앞둔 2012년 3월 김성찬 전 해군참모총장을 진해구에 전략공천했다.

해군 경력을 발판으로 그는 19·20대 총선에서 무난히 승리했다.

김 의원에 맞서 민주당은 2018년 황기철 전 해군 참모총장(30대)을 진해구 지역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그러나 한국당 김 의원이 지난해 11월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며 스스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전직 해군 참모총장끼리 맞대결은 무산됐다.

민주당 진해구 총선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황기철 예비후보 1명뿐이다.

한국당에선 4선의 김영선 전 의원, 행정안전부 장관·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이달곤 전 장관, 유원석 전 창원시 제2부시장, 김순택 한국당 경남도당 부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다.

정의당은 조광호 지역위원장, 무소속은 엄호성 전 의원이 상대로 나선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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