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밸리 스키장 전경.

(양산=포커스데일리) 김성원 기자 = 지난달 경남 양산시 원동면 에덴밸리 스키장에서 발생한 5명이 다친 스노모빌 사고에 대해 양산경찰서가 2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시 8분쯤 에덴밸리 스키장 승강기 대기선 부근에 정차해있던 스노모빌이 앞으로 이동하면서 A(9)군 등 어린이 3명과 스키강사 B(24)씨를 덮쳤고,  스노모빌 탑승자 C(9)군도 스노모빌에서 튕겨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날 사고로 A군 등 어린이 4명과 B씨가 다리 등을 다쳐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C 군이 스노모빌에서 내리면서 액셀러레이터를 실수로 만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목격자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ulruru5@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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