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화암사 인근 산불 현장/고성소방서 제공

(고성=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 31일 새벽 0시 32분쯤 강원 고성군 토성면 신평리 화암사 일주문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당국과 고성군에 따르면 불은 두 시간여만인 이날 오전 2시 41분에 진화됐다.

산불이 발생하자 고성군은 이경일 군수의 현장 지휘하에 신속하게 인력 331명과 장비 152대를 투입해 주불진화를 마쳤으며, 4시 20분까지 잔불 정리 후 현재까지 뒷불 감시를 하고 있다.

이 불로 인근 리조트에 묵고 있던 관광객 100여 명이 경찰의 안내에 따라 잠시 인근 리조트로 대피했다.

산불피해면적은 약 0.5㏊이며 산불 발화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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