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연극제 유치

(세종=포커스데일리) 이용일 기자 = 세종시는 2020년 제38회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2020년 세종특별자치시가 연극의 도시로 변신해 17개 시·도 작품 경연 및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등 연극의 향연이 펼쳐진다.

㈔한국연극협회는 30일 아르코예술극장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연극인의 밤 행사에서 차기 대한민국 연극제 개최지로 세종특별자치시를 지명했다.

오태근 협회 이사장은 “2020 연극의 해를 기념해 대한민국 연극제를 행정의 중심 세종특별자치시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 지방문화를 활성화하고 연극의 균형적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연극협회 및 세종특별자치시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여 5∼6월(잠정) 약 한 달간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행사는 세종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호수공원 야외무대,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에서 각종 부대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해당 기간에는 누구나 무료로 공연 등 관람이 가능하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일 기자  hubcit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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