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서정석 기자 =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26일, 1725만 명을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15년 1323만 명에서 2019년 26일 기준 1750만 명을 넘어섰다.

문체부는 2020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을 넘어, 관광으로 자랑할 만한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오늘 1725만 번째 손님이 한국을 찾아주셨다"며 "외국인 관광객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환영의 뜻을 전했다. 

이어, 대통령은 "신남방정책으로 가까워진 인도네시아 국민이 최고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1위는 중국으로 작년보다 중국인 관광객이 무려 26% 늘었다"고 강조한 뒤, 한국을 찾아주신 모든 관광객들께 환영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대통령은 "지난 3년간 우리의 관광경쟁력은 세계 19위에서 16위로 높아졌다"며 "관광 수입만 25조 원을 넘을 정도로 우리 경제의 활력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올해의 성과를 관광산업 도약의 기회로 삼아 2020년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

서정석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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