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시장

(울산=포커스데일리) 송철호 울산시장은 25일 신년사를 내고 "새해 시정 최우선 목표는 울산 재도약"이라며 "울산호가 장기불황이라는 안개에서 벗어나 재도약을 향해 굳건하게 나아가는 한 해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기도한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울산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지난 1년 6개월간 적극 행정을 바탕으로 도전과 혁신이라는 새로운 항해도를 만들고 불황 탈출이라는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항구에 머무는 배는 안전할지는 모르나 멋진 바다와 희망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며 "울산호는 푸른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안일함의 밧줄을 풀고 새로운 엔진으로 망망대해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며 "올해 울산 재도약이라는 본 항로에 반드시 올라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그는 "사상 최악 장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각자 자기 위치에서 훌륭하게 생업을 꾸려 오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을 표한다"며 "믿어주고 성원해주는데 늘 감사드리며, 언제나처럼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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