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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보도 '삼진아웃제'에 민주당 "자격 있나"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12.2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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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당 대표와 당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과 국회 밖 인근에서 열린 공수처법·선거법 날치기 저지 규탄대회에 참석하고 있다./자유한국당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자유한국당이 국회 불법 난입에 이어 불공정 보도 '삼진아웃제'를 들고 나와 비판을 받고 있다.

그간 보수를 참칭하는 언론들에 기대 수십 년 간 언론 자유의 기본을 훼손하고 가짜 뉴스를 양산하던 한국당이다.

이제 와서 자신들의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언론에 대해 1,2차 경고 이후, 3차 출입 금지라는 '삼진아웃제'를 적용하겠다고 한다. 

보수 유투버를 언론인으로 인정해 국회출입을 허용하라고 사무총장실에 몰려가 항의하는가 하면, 자유한국당에 불리한 보도를 하는 언론은 당 출입을 금지하는 제도까지 선언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은 목표도 없이 오직 강경 투쟁으로만 치닫고 있는 자유한국당의 사고 회로가 거의 마비 상태에 이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은 20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을 통해 "원래 마음속 깊은 곳 자리 잡고 있는 독재 본색이 이제야 확실히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 정확한 진단일 것"이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전 국민의 노력과 수많은 언론인들의 고통 속에 이만큼 진전시켜온 우리 언론 수준을 1970년대 이전으로 후퇴시키려는 독재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제 중도층 뿐만 아니라, 합리적 보수층까지 등을 돌리기 시작하자, '비례한국당'을 만들어 선거법 협상은 외면한 채, '권모꼼수'까지 등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19일까지만 집회를 하겠다는 방침마저 바꿔 오늘도, 주말에도 장외집회를 열겠다고 한다."면서 한국당과의 대화 가능성에 대해 가졌던 실낱같은 희망마저 포기해야 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민의의 전당인 국회를 폭력으로 유린하고, 언론에 재갈을 물리면서 선거 꼼수에는 올인하는 자유한국당이 과연 자유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이 있는 지 돌아보기 바란다."고 경고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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