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배 김제시장.

(김제=포커스데일리) 박현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2019년 중앙부처와 전북도 등에서 주관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한 결과, 현재까지 58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총사업비 1133억원(국비 571억원, 도비 142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둬, '경제도약, 정의로운 김제'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김제시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연현안 해결 및 국도비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의 전략사업을 파악해 공모사업별 맞춤형 핵심전략을 마련하고, 관계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성해 박준배 김제시장을 필두로 간부공무원과 주요사업 실무자들이 중앙부처 및 전북도 등을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으로 사업 의지를 피력하는 등 열악한 재정여건 극복을 위해 외부재원 확보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

주요 공모선정 사업은 △노후 주거지 정비와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성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총 143억원, 국도비99억원)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별 상담·교육·돌봄을 지원하는 가족센터 설립(총 30.7억원, 국도비 15.5억원) △신풍동·황산면 일대의 재해예방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김제역 풍수해위험생활권 종합정비사업(총395억원, 국도비 276억원)등 시민 체감도가 높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사업들로 시민 생활 인프라 개선 등에 높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생활SOC·농촌·문화·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 △국민체육복합센터 △공덕·황산·죽산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저출산 대응모델 육성사업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 지원사업 △문화재야행사업 등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올해도 시민의 성원과 협조,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노력, 중앙부처·국회 등 다양한 인적네트워크를 활용한 전방위적인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지역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서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며 "원활한 사업추진과 내년도 공모사업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이 만족하는 시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현수 기자  water612@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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