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고창군의 희망2020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이 벌써 50도(17일 기준 48도)에 육박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캠페인 출범을 선포한지 한 달 남짓한 기간에 달성한 성과다.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석천재단 고창종합병원에서 고창군청을 찾아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하누리건설에서 300만원, 흥덕기업에서 100만원, 아산면 소재 목인에서 50만원 등 관내 기업들도 이웃돕기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또 고창읍 소재 십자의원에서 250만원, 고창군사랑의열매봉사단에서 25만원을 기탁하였고, 고창읍에 거주하는 안재운씨가 고창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자들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마음이 풍성해지고 고창군이 기부 천국이 되는데 힘을 보태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추운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의 마음을 내어준 기탁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경자년 새해에도 군민 모두가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군’ 만들기에 손잡고 함께하자”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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