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두부 만들기 체험에 나서고 있다.<사진=남구>

(광주=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의 장류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면서 장류문화 체험 센터가 위치한 대촌이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12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 콩종합센터는 지역의 특색 있는 장류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메주와 된장, 간장 등 장류 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이곳 센터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두부 및 두부 과자 만들기 프로그램이다.

광주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체험 필수 코스로 해당 프로그램을 이용 중이다.

두부 및 두부 과자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의 최근 3년간 총 3만8862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들이 직접 맷돌에 콩을 갈아 두부를 만들고, 또 두부를 이용해서 과자 만드는 체험을 하기 때문에 호기심과 집중력도 높일 수있는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