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전북대가 11일 전주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서 농생명 분야 맞춤형 인력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전북대에 따르면 올해 교육부 지역선도대학육성 사업 공모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 온 결과, 12개 컨소시엄 중 최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사업을 통해 도내 농생명과 연기금, 공간·전기안전 분야 지역우수인재 육성을 통한 지역 발전 기반 마련과 지자체, 공공기관, 지역 출연기관과의 행정적·유기적 연결을 통한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한 평가를 높게 받았다.

지난해 지역선도대학육성 시범사업의 경우 도내 4개 대학(전북대·원광대·전주대·우석대)에서 농생명 관련 총 6298명의 학생이 참여, 도내 농생명 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했으며, 올해는 군산대가 협력대학교로 뜻을 같이하고 있다.

전북대 김관우 부총장은 "도내 대학, 지자체, 공공기관-산업체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대학이 가진 인프라가 지역산업 성장과 지역정주여건 확보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는 우수사례 공유 등을 통해 발전성과 확산을 위해 매년 열릴 계획이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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