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는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가 전년 대비 0.23점 상승한 8.08점으로 2등급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울산시는 최근 3년 연속 2등급을 받았고, 3년 연속 1∼2등급을 유지한 기관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울산시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8월부터 11월까지 전국 73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전화·온라인)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매년 공공기관과 업무 경험이 있는 국민(외부 청렴도), 공공기관의 공직자(내부 청렴도), 전문가·정책관련자(정책 고객평가)가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 현황을 고려해 종합청렴도를 산정해 왔다.

울산시는 관계자는 "청렴도 전국 상위권 달성을 위해 민관협력형 부패방지협의체인 울산청렴사회민관협의회를 중심으로 청렴 사회 협약을 체결하고, 공익 제보 조례 제정, 청렴 어울림 한마당, 청렴 정책 포럼 개최 등 공동 이행과제를 추진하는 등 청렴 도시 울산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펼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최경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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