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초등학교 앞<사진=군산시>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군산시가 지역민의 교통 편익제공 및 복리증진을 위해 추진중인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2010~2022년까지 도시계획도로 24건(L=9.34km, B=6~35m)에 대해 총 사업비 907억 원을 투입해 도로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129억 원을 투입한 군산시는 군산초교 진입로, 월명초교 통학로, 명산시장 도로, 산북동 신성마을 도로, 대야면 지경리 도로, 임피면 남산로 등 9개 노선을 완공했다.

특히 군산초교 진입로는 지난 3월 개교에 따라 지역 교육수요에 맞춰 적기에 기반시설을 갖춤으로써 맞춤행정의 선례가 됐다.

월명초등학교 통학로<사진=군산시>

또한 월명초교 통학로는 군산시, 교육지원청, 군산시의회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인근 아파트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통학로 개설을 이뤄냈다.

이 외에도 동군산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중인 구암동 잠두마을, 대야 서오산마을의 도로공사 완공이 연말까지 예정돼 있으며, 지곡동에 이전 개교예정인 동산중 진입도로 및 공단대로(미장교~써미트 아파트) 등 5건에 대해서도 보상을 진행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계속사업 마무리와 도시계획시설 실효에 따른 토지매입, 장래 교통수요 증가 예상지역 진입로 우선시행 등 도시계획도로의 추진방향을 토대로 적극 추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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