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남 완도 신지대교 해상을 지나던 낚싯배가 해당 교각과 충동해 승객 2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44분쯤 신지대교를 지나던 B호(9.77톤, 낚싯배, 선장 등 3명, 승객 14명)의 앞부분이 선장 A씨(49)의 운항미숙으로 교각에 충돌, 50대 남자와 40대 여자 등 승객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들은 머리에 부상을 입어 구토증세를 보이고, 허리를 다쳐 완도항으로 입항했다고 30여 분후 쯤 완도해경 상황실로 신고접수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정과, 구조정, 구조대를 급파, 7시10분쯤 완도항으로 입항한 B호에서 응급환자들을 이송했다.

사고 낚시배의 응급환자를 포함 승객 14명은 완도와 해남 소재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후 경기도 소재 병원에서 재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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