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공대 광주·전남 범시도민 지원위원회 출범식 장면.

(무안=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전라남도 사회단체연합회가 한전공대 설립 반대 논리를 보도한 일부 언론에 대해 "왜곡 및 과장 보도를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연합회는 6일 배포한 성명에서 "에너지 산업은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8대 산업 중 하나로 추진되고 있으나, 선진국과 에너지 분야 기술격차는 4.5년 가량 뒤쳐져 있다"면서 "우수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통해 이런 격차를 줄이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전공대 설립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는 전력 에너지 산업에 기존 패러다임의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며 "2030년까지 글로벌 에너지 신시장은 약 3경원 규모로 성장이 전망된다"고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다.

아울러 "한전공대는 2년여간 내·외부적으로 정부·지자체·전문가 등과 충분한 논의와 검토과정을 거쳤고, 세계 전문 컨설팅회사인 AT커니의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세계적 수준의 에너지 특화대학 설립 필요성이 높다는 분석을 바탕으로 국가 에너지 혁신성장을 주도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언론기관은 한전공대 설립 반대를 위한 왜곡·과장된 보도를 즉시 중단하고 △한전공대 설립 당위성과 미래 비전이 바로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며 △한전은, 일부 언론의 반대 의견에 동요하지 말고 한전공대 설립을 적극 추진하라는 내용의 요구를 채택했다.

전남사회단체연합회는 전남도새마을회, 전남지구청년회의소(JC) 등 도단위 35개 주요 사회단체 대표자로 2015년 출범됐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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