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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차부품업체 지원해 튜닝 활성화해야"울발연, 기존업체 사업 다각화ㆍ업종 전환 지원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2.0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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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튜닝지원센터 조감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존 자동차부품업체들의 사업 다각화 및 업종 전환을 지원하고, 자동차 문화의 산업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정책제언이 나왔다.

울산발전연구원(원장 임진혁) 황진호 박사는 3일 발간한 이슈리포트를 통해 울산지역 자동차 튜닝산업의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지원방향을 제시했다.

리포트에서 황 박사는 증가하는 국내 튜닝 수요와 이에 발맞춘 정부의 지원이 활발한 가운데 울산은 기존 자동차부품업체를 성장 기반으로 삼고 이들을 위한 지원책을 펴야한다고 주장했다.

분석 결과 그는 울산에 소재한 자동차 튜닝 관련 업체들은 튜닝부문 신품을 개발·제조하는 전문 제조업체보다는 기존 부품업체가 사업을 연장·확장하는 사례가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울산의 자동차 제조업 사업체 수는 2017년 기준 545개로 전국(1만1,063개)대비 적은 수준이지만 생산과 고용 측면에서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의 위상을 자랑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전기차, 수소차 튜닝 확대가 전망되는 가운데 울산이 수소차부품 기업 9개, 종사자 수 1만7365명(전국의 37.8%) 규모를 갖춘 것이 강점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박사는 이러한 울산의 여건을 바탕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튜닝부품 개발·제조와 더불어 미래차 튜닝부품의 공급기지로 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기존 자동차부품업체가 튜닝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애프터마켓, 튜닝부품 전문 제조사가 늘어날 수 있도록 기존 업체의 '사업 다각화 또는 업종 전환'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애프터마켓 진출업체에 대한 튜닝부품 사업화 및 업종 전환 컨설팅, 생산기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수소차 중심의 친환경자동차 부품인증센터 유치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아울러 기존의 자동차 정비업체를 튜닝전문업체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이 때 자동차 정비업자의 튜닝서비스가 불법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체계적 교육과 행정 지원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황 박사는 "자동차 튜닝 관련 인력 양성 및 교육 지원이 필요하다"며 "자동차 튜닝 페스티벌 개최, 현대차 모터스튜디오 설치 등 자동차 문화가 산업에 접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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