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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동구, '주전군부대 이전' 추진 박차국방부, "내년부터 대체 이전부지 확보방안 등 적극 협의"
  • 노병일 기자
  • 승인 2019.12.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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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천석 동구청장과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 등은 3일 서울 국방부를 방문해 동구 주전 가족휴양지 일원에 위치한 7765부대 2대대 해안경비 소초 이전과 관련해 박재민 국방부 차관(왼쪽 세 번째)과 면담을 가졌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 동구청이 주전 군부대 이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천석 구청장과 정용욱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주전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주전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 김판구 위원장 등 5명은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를 방문, 박재민 국방부 차관과 1시간 가량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정천석 구청장등은 주전가족휴양지와 인접해 있는 육군 7765부대 2대대의 해안 경비초소(小哨 : 적은 인원으로 중요 지점의 경계를 맡은 부대)를 타 지역으로 이전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 구청장은 "오랜 조선업 불황 극복을 위해 바다자원 관광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효과적인 관광시설 조성을 위해서는 군부대 이전이 꼭 필요하다"며 국방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긍정적으로 잘 검토해보겠다. 정부가 추진하는 '국방개혁 2.0'과 관련, 군부대 이전 논의가 한걸음 더 진전될 수 있도록 내년부터 대체 이전부지 확보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구청이 이전을 요청한 ‘주전소초부대’는 주전동 산211-2번지 일원 3372㎡로 현재 군막사 5개동이 있다. 동구청은 지난 2015년에 이 일대에 주전가족휴양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려다 중단된 바 있다.

동구청은 주전 일대에 주전 보밑항 해양연안체험공원, 주전 근린공원, 주전 큰골 여가놀이공원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추진중이다. 동구청은 지금까지 수차례 지속적으로 주전군부대 이전을 요청해 왔다.

동구청은 지난해 9월에도 주전 소초부대 이전 관련 간담회를 요청했으나, '군사시설을 리모델링해 계속 사용할 계획이라 이전이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주전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주전 군부대 이전 추진위원회' 10여명은 지난달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전 군부대 이전을 위한 대화에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정천석 구청장은 "주전 일대의 해안경관을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관광 인프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주전군부대 이전이 반드시 전제돼야 하므로, 앞으로 주전 주민과 힘을 모아 꾸준히 국방부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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