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에 접수된 각종 후원 물품 및 후원금의 규모가 11월말 기준으로 6억1373만원에 이르고 있다.<사진=남구>

(광주=포커스데일리)주남현 기자 = 광주 남구는 접수된 각종 후원 물품 및 후원금의 규모가 11월말 기준으로 6억137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구는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기부자가 희망하는 후원 방식에 따라 크게 3가지 형태로 각종 후원금 및 물품을 모집·지원하고 있다.

접수 현황은 기업체를 비롯해 시민사회단체, 동호회,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서 총 95차례에 걸쳐 현금 2억9776만원과 1억4602만원으로 이르고 있다.

구는, 현물은 취약계층 세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비롯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됐다.

관내 16개동에는 착한 가게 245곳과 착한 가정 40곳에서 정기 후원에 나서고 있으며, 11월말까지 모아진 후원금은 각각 6542만원과 979만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개인 후원자 소유의 금융계좌에서 일정 금액을 자동이체하는 CMS 납부 방식을 통해 남구 가족사랑 연합 모금회 계좌에 쌓인 후원금도 9474만원에 달하고 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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