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정치
3선 김영우 불출마 선언 "자유한국당 반성해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12.04 10:31
  • 댓글 0
자유한국당 3선 의원인 김영우 의원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불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3선의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인으로서 국민과 지역주민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일해 왔다고 생각한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부끄러운 정치인의 한 사람이었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자유한국당은 온전히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당을 향해 쓴소리도 내놨다.

김 의원은 "지금의 한국당은 너무 작은 그릇"이라며 "우리끼리는 단단할지 모르나 국민의 마음을 온전히 담기에는 너무나 작고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새 술과 새 부대를 위해 저의 자리를 비우겠다. 어떠한 당직이나 원내 선출직에 출마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김 의원은 20대 총선 막장공천으로 당을 분열시키는데 책임이 있는 정치인, 최고 권력자의 눈과 귀를 가리고 호가호위했던 정치인은 물러나야 한다고 했다.

또 거친 언어로 정치의 품격을 떨어뜨리면서 당을 어렵게 만든 정치인도 이제는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전널(3일) 포천 등 지역 언론들은 김영우 의원이 포천 지구당 사무실에서 당직자와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불출마 결정을 알렸다고 전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최갑수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