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전국 울산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결정' 반발 확산남구ㆍ북구 유치추진위, 공정성 훼손 평가 결과 백지화 요구
  • 이원호 기자
  • 승인 2019.12.03 17:29
  • 댓글 0
3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 추진위원회는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평가 결정을 백지화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이 울주군 율리로 결정된 가운데 후보지에서 탈락한 울산시 북구와 남구가 평가 결정을 백지화하고 재평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농수산물도매시장 북구 유치 추진위원회는 북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정성과 객관성이 담보되지 않은 이번 평가를 백지화하고,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재평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관련한 울산발전연구원, 평가위원회, 추진위원회 관련 회의록과 녹취록 등 관련 서류를 모두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북구 유치 추진위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건립에 약 3천억원이 소요되는 대형 공공시설인데도 전체 외부인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단 하루 만에 7개 후보지 모두를 조사하고 평가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시 용역업체인 농촌경제연구원은 이전 조건으로 '주 구매자인 도심지역 주민의 접근성을 우선해야 한다'고 했지만, 이번 평가에서는 '광역 물류 접근성'을 내세워 율리가 선정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고 비판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 존치 범구민추진위원회도 이날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결정을 취소하고 재평가·재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객관성과 공정성이 생명인 공모 경쟁에서 평가 결과를 전부 비공개하는 행태를 저질렀다"며 "애초부터 특정지역을 결정해 놓았다는 항간의 우려를 기정사실화화 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 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 존치 범구민추진위원회도 이날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전 결정을 취소하고 재평가·재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는 소비지형인 울산의 특성을 고려해 이용객인 주민의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했음에도, 산지형으로 판단하는 비전문가적인 오류를 범했다"며 "전문성 결여로 인한 부적절한 결과가 확인됐기 때문에 이번 결정은 백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전 부지의 재결정은 울산 시민의 의견이 반영되고, 동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원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