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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 양식사료비 공동구매로 "10억 절감"올해 처음 새우양식조합과 공동구매 추진…양식 어민들 단합 이뤄
신안군, 참여 어가에 사료구매액 5% 지원, 자조금 적립 유도해나가
  • 김성수 기자
  • 승인 2019.12.0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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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새우 양식장 풍경. <사진=신안군>

(신안=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올해 처음 새우양식조합(압해읍 소재)과 양식사료 공동구매를 추진해 10억여원의 비용을 절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신안군 관내 새우양식장에 매년 소요되고 있는 사료 비용이 110~120억원(6500~6800여톤)에 이른다. 이에 신안군은 새우양식조합과 사료 공동구매를 추진했다. 그 결과 전년대비 1포당(20kg기준) 2000원에서 많게는 5000원까지 직간접적으로 가격을 낮춰 700여톤에 달하는 전체 소요금액의 10%까지 절감시키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전에 신안군 양식어가들은 개별적으로 양식 사료를 구입하는 동안 고(高)단가로 양식경영에 큰 부담이 돼왔다. 그러나 올해 처음 시도한 공동구매로 인해 어가별 양식경영비 절감은 물론 새우양식 어업인들의 단합을 이루는 계기가 됐다.

신안군은 공동구매에 앞서 단가조정에 의한 사료업체의 사료 기초원료(조단백, 조지방 등) 함량 미달 등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일부 있었으나, 기존 사용해왔던 사료성분과 차이가 없을뿐더러 새우양식 작황도 양호하여 참여어가들이 공동구매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신안군은 이번 공동구매에 참여한 양식어가에 대해서는 일정부분의 인센티브(사료구매액의 5%)을 지원해 일괄 적립토록하고, 양식어가들의 공동구매 참여확산과 함께 생산자단체 자체 자조금 조성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안군은 올해 2019년도에 271어가가 890㏊에서 3900여톤, 470억원어치 새우를 생산해 전년도 대비 생산량 39%(생산금액 1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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