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일 전북농업기술원과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사진=전북농업기술원>

(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지난 2일 전북농업기술원과 영농현장을 방문, 소통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은 김학주 전북농업 기술원장을 비롯한 원내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2020년에는 다각적인 기술보급 추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청장은 이날 "2020년에는 다차원의 기술이 융합되는 R&D, 사람 중심의 농업·농촌을 이룰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북농업기술원에서는 전북을 대한민국 농생명 산업의 전진기지 육성을 위해 바이오매스 신재생 에너지화를 위한 케나프 연구, 팝곤향이 나는 새로운 벼 품종 ‘십리향’ 개발, 농업기술원 자체 연구개발 성과 등 현장에서의 기술개발과 보급성과를 격려했다.

아울러 전북도원에서 금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딸기 원원묘 보급 온실을 시찰하고 딸기 원묘의 보급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높여나갈 것을 주문하였고, 익산 함열에 소재한 고스락 식품 현장을 방문하여 영농현장의 의견을 들어 연구․지도사업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끝으로 김 청장은 스마트농업 기술의 현장확산과 지역특화작목 육성 및 활성화 사업의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른 지역의 관심과 협조와 농촌진흥기관의 역할을 강조하며 현장기술지원 등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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