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은 겨울철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울산=포커스데일리) 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은 겨울철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달빛, 호수를 여행하다'라는 주제로 울산대공원 정문 풍요의 못 주변에서 총9개 달빛 여행테마로 구분, 오는 12월 20일 개막․점등식을 시작으로 2020년 1월 27일까지 39일간 개최된다.

개막ㆍ점등식 행사는 식전행사, 점등식, 라이팅쇼, 식후행사로 진행되며, 식전 행사에는 인기가수 태진아, 발라드 가수 양수경, 복면가왕 출연가수 진해성 등이 출연 예정이다.

또한, 메리성탄 콘서트(12월24일), 인디밴드 송년공연(12월 31일)과 새해에는 달빛 시민노래방(1월11일), 마술공연(1월18일), 아마추어 버스킹 공연 등 연말까지 축제 기간 중 매주 금ㆍ토ㆍ일요일에는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울산시설공단 울산대공원은 겨울철 시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제4회 울산대공원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자료사진)

공단 관계자는 "올해에는 침체된 옥동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람객의 접근 편의를 고려해 축제 장소를 대공원 정문에서 개최함으로써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문 주차장이 협소하므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울산시설공단 박순환 이사장은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전국에서 가장 특색 있는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하길 바라며 깊어가는 겨울 밤,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빛 축제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 만드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4번째로 개최되는 울산대공원 빛 축제에는 약 31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이중 타지역 관람객이 40%이상인 것으로 나타나 울산대공원 빛 축제가 지역을 넘어 전국민의 겨울 축제로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병일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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