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콘서트 포스터 <자료제공=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 >

(서울=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후원하고, 빛된소리글로벌예술협회가 주최한 11월 문화가 있는 날이 지난 26일 이음센터 2층 갤러리에서 열렸다.

이날 소엽 신정균 선생의 '약글 어때' 전시회는 제목도 독특하지만 전시장의 디스플레이 등 공간배치가 관람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된 작품세계도 작가의 정신세계만큼  맑고 자유분방해, 순진무구한 글귀로 관람자들을 블랙홀로 빠트리는 착각을 갖게 했다.

2부에서는 한국모델계를 이끌어 온 서숙희 교수와 패션CF모델 10여명이 약글이 씌어진 옷을 입고 패션쇼를 진행했다.

전시회의 주인공 소엽선생의 미술작품과 여러 양식의 의상이 함께 콜라보 전시장은 공연장 못지 않은 볼거리와 재미를 느끼게 했다.

여기에 작가의 다양한 활동처럼 전시장을 찾은 내빈들도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참석해서 작가와 관람객들을 즐겁게하는 시간이 연출되기도 했다.

4전5기의 세계복싱 챔피언을 거머쥐고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했던  홍수환 선수도 참가했다. 이 전시회는 내달 2일 까지 전시한다.

한편 이날 저녁 7시부터는 이음아트홀(5층)에서 통기타 동호회로 만들어진 낭만시대 와 곰두리밴드가 함께 만들어가는 7080콘서트가 개최됐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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