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HOME 경제/산업
블랙 프라이데이 해외직구 피해사례 '주의'
  • 박미라 기자
  • 승인 2019.11.29 11:32
  • 댓글 0
미국의 한 쇼핑몰/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박미라 기자 =  미국의 최대 쇼핑 행사로도 불리는 블랙프라이데이가 29일 열리며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이에 따른 피해사례도 주목할 만 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태규 의원이 24일 소비자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에 접수된 해외직구 관련 피해 상담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2015년에는 22건에 불과했지만 2016년 361건, 2017년 1463, 지난해 4027건에 이어 올해 들어 10월까지 2250건이 접수됐다.

특히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를 전후한 11월과 12월에 소비자 피해가 집중돼 지난해의 경우 총 4027건 중 11월에 접수된 피해 사례가 439건으로 7월(451건)에 이어 가장 많았다.

12월 접수 건도 359건으로 11∼12월 접수 건이 전체의 19.8%를 차지했다.

2017년에는 11월 접수 건이 341건으로 가장 많았고 12월이 299건으로 뒤를 이었다. 11∼12월 접수 건은 전체의 43.7%나 됐다.

2015년부터 올해 9월까지 접수된 7870건을 품목별로 분석하면 숙박 관련이 1895건(24%)으로 가장 많았고 의류와 신발이 1693건(21.5%)으로 뒤를 이었다. IT·가전제품 관련 피해도 626건이었다.

구체적으로는 해외 사이트에서 TV를 구매하고 배송대행업체를 통해 제품을 받았는데 액정이 파손된 채 도착했다거나 배송대행지 영업 종료 시각 이후에 물건이 배달돼 분실된 사례도 있었다.

소비자원은 지난해 3186건(40.5%)에 대해서는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불만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언어 지원을 했다. 

차지백은 국제거래에서 소비자가 피해를 본 경우 신용카드사에 이미 승인된 거래를 취소해달라고 요청하는 서비스다. 또 1431건에 대해서는 해외 사업자의 해명을 요구해 처리를 도왔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미국에서 연중 최대 규모의 세일 행사가 열리는 기간을 뜻하며 매년 11월 넷째주 금요일로 지정해 진행한다.

이 날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로, 추수감사절 이후 물건을 싸게 파는 행사는 1920년대부터 있어 왔으나 현재의 블랙 프라이데이는 2000년대 들어서 자리잡았다

연말 쇼핑 시즌은 추수감사절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올해는 29일), 사이버먼데이(12월 2일)를 거쳐 12월 말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한 달 남짓 이어진다.

 

박미라 기자  woods520@ifocus.kr

<저작권자 © 포커스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미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