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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총리, 추미애 법무 낙점설…김진표 반대 여론 거세민주당 지지층 "김진표 개혁 이미지와 안 맞아"
홍남기 유은혜 강경화 총선 차출설도
  • 남기창 기자
  • 승인 2019.11.2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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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김진표, 추미애 의원/페이스북 갈무리

(서울=포커스데일리) 남기창 기자 = 청와대가 차기 국무총리로 김진표 의원을 차기 법무부 장관에 추미애 전 더불어민두당 대표를 각각 낙점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29일 복수의 매체들이 여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예산안이나 패스트트랙 법안 처리 등이 국회에서 마무리되는 시점에 총리와 총선 출마 장관 후임자에 대한 개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특히 법무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해서는 "이보다 이를 수도 있다"며 "개각이 두 세 차례에 걸쳐 나눠서 이뤄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간 정가에선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후임 인선을 놓고 추미애 전 대표를 포함 민정수석을 지낸 민주당 전해철, 판사 출신인 박범계 의원이 거론돼 왔다.

추미애 전 대표는 법조계 출신에 당 대표 이력까지 갖춘 데다 검찰개혁 추진력까지 겸비해 여당에서는 청와대에 추천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추 전 대표는 상대적으로 친문 색채가 옅어 '탕평 인선' 기조에도 맞고, 청문회 낙마 가능성이 적은 현역 의원이라는 점이 차기 법무장관 후보로 꼽히고 있다는 것.

추 전 대표 측 역시 "문재인 정부에서 언제, 어떤 카드로든 쓰일 수 있다는 '마음의 준비'는 늘 하고 있다"고 밝혀와 추 전 대표 법무장관 카드는 관심을 끌만 하다.

문제는 국무총리 후보로 낙점됐다는 김진표 의원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의 반대 여론이다. 그간 김 의원 외에도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정세균 전 국회의장, 원혜영 의원 등이 거론된 바 있다.

현재로선 김진표 의원이 가장 유력하다는 평이 나온다는 보도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김진표 의원의 총리 임명에 대한 반발도 거센 분위기다. 

김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경제부총리, 사회부총리를 차례로 역임해 경제통이긴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개혁 의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가 결정적이다. 

일부 지지자들은 문 대통령이 김 의원을 총리로 정한다면, 문 대통령에 비판적인 지지자들마저도 대거 이탈하고 민주당이 총선 패배는 물론, 개혁 동력을 상실해 정권 추락으로 이어진다는 우려까지 표하고 있다.

한편 이번에 단행될 개각 폭은 4~5명 정도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총리와 법무부장관은 확정적이며 민주당에서 출마 요청을 받고 있는 홍남기 부총리,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도 총선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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