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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양천구청 압수수색 김수영 구청장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11.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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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청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수영 서울 양천구청장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조상원 부장검사)는 26일 오전 양천구청에 수사관을 보내 서류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말 김 구청장이 남편을 통해 지역 사업가에게서 수천만원대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있다고 고발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김 구청장을 포함 김 청장장의 남편을 정치자금법 위반, 알선수재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서민민생대책위의 고발장에 따르면 김 구청장은 2014년 6월 구청장으로 당선된 후 남편인 이 전 구청장이 A씨의 사무실에서 당선 축하금으로 3000만원을 받은 것을 알면서도 묵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서민민생대책위 측은 검찰에 A씨가 이 전 구청장에게 3000만원을 건네는 폐쇄회로(CC)TV 영상과 녹취록도 제출했다.
 
A씨에게서 제보를 받아 검찰 고발에 나선 서민민생대책위 측은 "이 외에도 수억 원의 당선 축하금을 이 전 구청장이 받았고, 이를 아내인 김 구청장과 공유했다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서민민생대책위는 "또 이 전 구청장이 지역에서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등 수많은 비리에 연루돼 있다는 의혹을 지역 주민들이 제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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