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십시일반 연합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함평군>

(함평=포커스데일리) 주남현 기자 = 전남 함평군 함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6일 함평읍 주요 시가지 일대에서 '십시일반 연합모금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연말에 집중된 기부문화를 상시 나눔 문화로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협의체 위원과 읍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해, 읍내 각 상가를 방문,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사업 취지와 참여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 협의체는 올해 4분기 협의체 정기회의를 갖고 거동이 불편한 지역 저소득 노인 35명을 '실버카 지원 사업' 대상자로 최종 확정했다.

박덕심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현재까지 총 330만 원의 연합모금액이 모아졌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 나눔 밑반찬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20세대의 저소득 가구에 매달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주남현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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