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김민영 교수<사진=군산대학교>

(군산=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군산대 김민영 교수가 한국도서(섬)학회 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그 이듬해 12월까지 2년이다.

한국도서(섬)학회는 행정안전부에 사단법인으로 등록돼 있는 학술연구단체로 국내·외 도서(섬)에 대한 종합적 조사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 학회에서 연 4회 발행하는 '한국도서연구'는 학술진흥재단의 '등재지'를 계속 유지할 정도로 수준 높은 30년 역사의 학술지이다.

학회 회원은 산관연학으로 이루어진 주요 임원 200여 명과 연회원 500명을 넘고 있다.

김 교수는 임기동안 △연구성과의 공유 및 영역의 확산 △다음세대와 연계한 활동기반 혁신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교류협력 강화 △국제교류 확대 등의 목표에 따라 국제선상포럼(중국 및 러시아, 일본 등지) 등도 구상하고 있다.

특히 올해 제정된 섬의 날과 연계해 개최될 제2회(2020년 8월, 경남 통영) 및 제3회(2021년 8월, 전북 군산) 대회에 맞춰 그간 축적된 도서(섬) 관련 조사연구 성과를 소개하고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매년 8월 8일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섬의 날은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치 제고는 물론, 섬 주민의 생활 환경을 높이고 섬 관광 활성화를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해 3월 '도서개발촉진법' 법률 개정에 의해 제정됐다.

전홍선 기자  adieuj@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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