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사<사진=포커스데일리>

(속초=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강원 속초시는 오는 27일 2019년 하반기 체납차량 일제단속의 날’을 운영해 자동차세 및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차량(대포차량 포함)에 대한 번호판 영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체납차량 일제단속 운영은 차량 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2회이상 체납하거나 차량관련 과태료 30만원이상 체납차량이 해당되며 단속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찰 서 및 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10월말 기준 자동차세 체납액은 6억8900만원으로 이중 2회 이상 체납차량의 체납액은 4억5200만원이다. 

차량관련 과태료는 9억6400만원으로 상습 체납차량이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속초시는 전국 일제단속의 날 이후에도 영동지역 권역별 합동단속 추진 및 체납차량 특별 단속기간을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중 체납차량의 번호판영치 및 불법명의차량에 대한 강제견인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추진하되 영세사업자, 생계형 체납자의 경우는 영치예고 및 유예를 통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세무과 징수팀(033-639-2296), 세외수입징수(033-639-229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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