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평창군>

(평창=포커스데일리) 김동원 기자= 평창군이 농작물 경작 후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될 수 있는 가을철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12월13일까지 운영해 농촌지역 환경보전 및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기로 했다.

수거 대상은 군 전역에서 발생하는 영농폐비닐이며, 마을별 공동집하장에 집하한 후 환경공단 수거사업자에게 수거를 요청해 평창군 관할인 환경공단 영월수거사업소로 운송된다.

원활한 재활용을 위해 영농폐비닐의 경우 물기를 말려 흙이나 이물질 등을 털어 수집하고 농약용기류는 이물질을 제거하여 보상금에 따른 품목별로 분류해 수거해야 한다.

또한 영농폐기물 수거 활성화 차원으로 한국환경공단에서는 11월 한 달 수거실적을 확인해 수거실적 우수단체 4개소(최우수1, 우수1, 장려2)를 선정해 감사장 전달 및 포상금(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농촌폐비닐 수거 장려를 위한 9월까지 영농폐기물 4367톤 을 수거하고 폐비닐 수거장려금 5억820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장재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 마을 환경을 개선하고 수거장려금을 지급받아 마을기금 적립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마을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동원 기자  woods52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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