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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20년 예산안 1조 4283억원 편성
  • 이상학 기자
  • 승인 2019.11.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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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전경

(원주=포커스데일리) 이상학 기자 = 원주시는 2020년 예산안을 금년보다 1,726억원 증가한 1조 4283억원으로 편성해 20일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원주시의 내년도 예산안은 올해보다 1726억원(13.7%)이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786억원(18.8%)이 증가해 사상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아울러, 시는 올해 정부공모사업에만 총 59건이 선정돼 2064억원의 사업비중 국․도비만 1,193억원을 확보해 향후 국․도비 반영시기에 따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증액반영 될 예정이다.

이번 원주시 예산안의 가장 큰 특징은, 내수경기 위축 등으로 자체수입 전망이 어두운 가운데, 지역경제 침체에 대응하여 경기부양과 일자리․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대 최대 규모의 확장적․적극적 재정확장 편성을 들 수 있다.

이는 내수침체로 인한 세수전망이 어두운 상황에서 부족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해 연초부터 시 간부공무원을 중심으로 국비확보를 위해 목표를 설정하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한편, 예산규모가 역대최대로 늘어난 만큼, 국도비사업에 따른 시비부담금과 복지지원 강화 및 복지사업 확대 등 고정지출수요 급증으로 반드시 필요한 재원마저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행사․축제성 경비 억제, 경상경비 동결 등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 등을 통해 시민의 안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회간접자본(SOC)사업을 증액 편성했다. 

특히, 농업분야 예산은 전년대비 19% 증액 편성해 농업인 소득증대 및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시의회에 제출된 원주시 2020년도 예산안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020년도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확장적․적극적 재정운영 방침에 따라 가능한 모든 재원을 반영하여 편성하였으며, 지속적인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재원마련 및 역점사업 투자 등 적극적 재정운용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예산안 확정시 신속한 집행과 연내 집행률 제고를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이 실질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학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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