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서울 마포구 군인권센터에서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이 지난 2017년에 작성된 기무사 계엄 문건의 미공개 부분을 공개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임태훈 군인권센너 소장이 군인권센터 해체 촉구 집회를 하러 처들어온다고 한다고 알렸다.

임태훈 소장은 20일 페이스북 공지를 통해 21일 오후 3시30분~5시30분 군인권센터 주변 노상에 집회 신고가 됐다는 마포경찰서 정보과로부터의 연락을 전했다. 

임 소장은 "위와 같은 집회가 개최되니 시설보호요청서를 경비과장 앞으로 보내 달라는 친절한 안내가 왔다면서 이런 비슷한 집회가 벌써 두 번째"라고 했다.

이어 "계엄령 친위 구데타 폭로로 황교안 연루설과 윤석열 직인 공개 그리고 박찬주 삼청교육대 발언 이후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과 고성이 상근자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다"고도 했다.

임 소장은 "상근자 6명이 항의전화 받으랴 군인들로부터 인권침해 상담전화 받으랴 사건 지원하랴 정신없이 일하는 가운데 군인권센터 해체 시키려고 처들어온다니 주변 상인들에게 또 민폐 될까봐 눈치가 보인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이럴 때 일수록 시민여러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필요합니다.라고 응원과 지지를 요청했다.

한편 이날 군인권센터는 이날 기가회견을 통해 계엄 문건에 19대 대통령 선거 무산 계획도 담았다고 폭로했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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