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0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울산=포커스데일리) 소외된 이웃을 되돌아보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희망2020나눔캠페인'을 시작했다.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울산시청 광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황세영 시의회 의장, 노옥희 교육감,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2020나눔캠페인 온도탑 제막식'을 열었다.

희망2020나눔캠페인은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 동안 진행된다.

사랑의온도탑은 울산광역시청 광장과 울산역에 각각 설치되며 나눔목표액의 1%가 모금될 때마다 나눔온도가 1도씩 올라간다. 이번 나눔목표액은 70억 4300만원이다.

이웃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방법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각 언론사에 개설된 이웃돕기 성금 창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계좌, ARS 등을 통해 가능하다.

공동모금회 한시준 회장은 "매년 사랑의열매를 믿고 기부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며, 특히 올해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더욱 어려운 가운데 복지 수요가 증가한 만큼, 캠페인기간 많은 시민 여러분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모아주신 성금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배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금과 연중 모금된 성금으로 2020년 한 해 동안 저소득 개인 생계 의료비 지원, 명절 지원, 난방비 지원, 사회복지시설 프로그램 지원 등으로 배분될 예정이다.

이원호 기자  pres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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