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대전시는 20일 오전 9시, 지방세 및 세외수입 고액·상습체납자 349명의 명단을 대전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와 위 세금을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대상은 체납발생일부터 1년이 지난 1000만 원 이상 체납자로, 대전시는 지난 3월 명단공개 대상자에게 공개사실을 사전 통지한 후 심의와 검증을 거쳐 지난 10월 확정했다.

시가 공개한 고액·상습체납자는 개인 280명 191억 4400만 원, 법인 69곳 76억 1700만 원이며, 개인 최고액은 10억 6800만 원, 법인 최고액은 10억 2800만 원이다.

체납액 규모 면에서는 1000~3000만 원 체납자가 141명으로 전체의 40.4%, 체납액은 26억 6100만 원이며, 전체 체납액의 9.9%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상습체납자 명단은 행정안전부 홈페이지 또는 대전시 홈페이지에서‘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바로 가기’ 배너를 클릭하면 위 세금 명단공개 화면으로 연계돼 열람할 수 있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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