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포커스데일리) 조익석 기자 = 지역사회에 '새로운 공동체로 새 희망을 키운다'는 목표로 1996년 창립한 누리문화재단(이사장 이철 전남대교수)이 '2019누리가족의 밤' 행사를 21일 개최한다.

재단사무실 다목적 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시장, 장휘국 시 교육감, 임택 동구청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등 기관장과 누리문화재단을 후원해 온 지역 기관과 단체, 기업, 후원회원과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장학금 수여식, 텃밭농사체험 우수회원 시상식과 함께 후원의 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로 창립 23년을 맞아 식전 문화공연에 이어 제1부 장학금 수여식과 온누리텃밭체험 우수회원 시상식, 2부 행사로는 1년 동안 동고동락 했던 누리재단 회원과 시민단체 및 초청 인사들이 함께 어우러진 '누리가족의 밤'으로 꾸며진다.

매년 관내 청소년들에게 수여해 온 장학금은 올해도 중학생은 임곡중학교 외 18개 학교 20명, 고교는 34개 학교 40명 등 총 60명의 학생들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한다.

2017년부터 학생·학부모와 함께 하는 인성교육 일환으로 운영해온 '온누리 텃밭 체험농장' 이 정착함에 따라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온누리텃밭체험 콘테스트'는 발전을 거듭해 기존 교육감상과 광산구청상 등이 각 구별로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광주광역시장상, 광주서부교육장상, 북구청장상, 동구청장상이 추가로 신설돼 누리문화재단이 지향하는 공동체 의식과 인성교육 현장이 크게 확장됐다는 평가다.

최양길 상임이사는 "물심양면으로 청소년 지킴이 역할에 앞장서 온 광주신세계백화점, NH농협광주본부, NH농협전남본부, ㈜대덕지에스, ㈜싸이버테크 등 후원기업과 박제현 교감, 김철영 관리위원장 등에 감사의 말과 함께 감사패를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익석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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