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삶과 자립 성장을 위해 총 1억원을 지원하는 협약식을 가지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MI>

(서울=포커스데일리) 이수진 기자 =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지난 13일 한국아동복지협회와 아동복지시설 아동 질병치료비 및 자립장학금 지원 협약식과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협약식 및 지원금 전달식에는 김순이 KMI 이사장과 한만진 사회공헌사업단장, 장향만 이사, 신정찬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과 권상칠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KMI에 따르면, 아동복지시설 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삶과 자립 성장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의 후원금액은 총 1억원이며, 40여 명의 복지시설 아동 및 청소년들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아동복지시설 아동으로 치료비 지원이 필요한 아동과 자립을 위한 기술습득, 자격취득 장학금 지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아동복지시설장이 한국아동복지협회에 신청해 선정됐다.

시설입소 아동은 대부분 학대피해아동 등으로 다양한 질병 및 장애가 있는 아동들이 있으나 건강보험 의료급여에서 지원되지 않는 비급여 부분에 대한 치료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또한, 경제적 지원이 열악한 아동복지시설 아동·청소년들에게 학업 및 자기계발 장학금과 자립을 위한 기술습득 및 자격취득을 지원함으로써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

KMI는 복지시설 아동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질병치료비'를 후원하고, 이와 더불어 복지시설 보호아동이 자립해 살아갈 수 있도록 '자립장학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순이 이사장은 "평생 건강은 아동시기가 매우 중요하다"며 "우리 사회 의료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또, 경제적 여건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하게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만진 KMI 사회공헌사업단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아동복지협회 회장으로부터 아동복지시설의 운영과 관련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KMI 사회공헌사업단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생각했다"며 "희생정신과 배려와 겸양의 자세가 필요함을 보고 듣고 느끼는 기회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1985년 설립된 KMI는 전국 7개 지역에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종합건강검진기관으로 질병의 조기발견과 예방,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수진 기자  bright74@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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