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 스티커존<사진제공=유성구>

(대전 =포커스데일리) 오현주 기자 = 지난달 12일 국화음악회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로 시작해 4주간 진행된 제10회 유성 국화전시회가 7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찾은 가운데 지난 1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는 국화전시회 10주년과 구승격 30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할 수 있는 1030 기념 존과 함께 LED 거리, 전통식물 터널 및 그림자 포토존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여 가족 단위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에는 실버페스티벌과 농촌 사랑 박람회 등 전국 규모의 축제가 열려 전 국민의 관심을 받았고 △사회적 경제 한마당 △전통 먹을거리 페스티벌 △독서 골든벨 등 유성구의 특화된 행사들도 다양한 연령층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유성 국화전시회는 전시된 5000만 송이의 국화를 유성구 직원들이 1년간 직접 재배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직원들이 매년 새로운 주제로 전시내용을 다변화하고 시행착오를 개선해나감으로써 예산을 절감하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

40여 종의 5000만 송이 국화꽃과 함께 국화분재와 토피어리 포토존 등이 전시되었으며, 갑천 변 LED 조형물과 경관조명으로 야간의 명소로 자리 잡았다.



 

오현주 기자  ohhyju@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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