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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치목사 전광훈, 경찰조사에 응하라"
  • 최갑수 기자
  • 승인 2019.11.1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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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최갑수 기자 = 경찰이 내란 선동 등의 혐의로 고발된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전광훈 목사에게 4번째 출석을 요구했으나 전 목사는 응하지 않고 있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전광훈 목사는 내란 선동 혐의로 4건의 고발장이 접수 돼 있다"며 "기부금법 모집법 위반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전 목사에 대해 3차례 출석 요구를 했지만 일정을 미뤄 달라고 요청해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고 최근 다시 출석을 요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전 목사는 보수 성향 집회 현장에서 헌금함을 설치해 기부금품모집법 위반과 내란선동 혐의로 고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전 목사를 향해 정치목사 전광훈은 불법적 헌금으로 기독교인을 더 이상 욕보이지 말고 경찰조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이경 상근부대변인은 14일 논평을 통해 "도를 넘는 망발로 논란이 일더라도 당장 눈앞에서 헌금함이 채워지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비롯해 야당 지도부의 지지를 얻고 있다는 착각에 자신을 멈추지 못하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이 부대변인은 "교인을 헌금 창구로 여기고, 극단적 이념을 기독교 신앙과 뒤섞어 정치 야욕적 막말을 일삼는 목회자는 결국 비웃음거리로 전락한 종교 지도자로 남을 뿐"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개신교 내부에서는 이미 전 목사를 이단 옹호자로 거론하고 한기총 대의원 절반 정도가 회장 사퇴를 촉구하고 있는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이 부대변인은 전 목사는 그렇게도 정치에 나서고 싶다면 개인 신분으로 앞장서라며 "그 전에, 헌금함을 채우는 행위 과정에서 접수된 고발건은 경찰에 출석해 수습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아울러 경찰을 향해 "국민이 전 목사에 대한 수사를 주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갑수 기자  focusgw@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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