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포커스데일리) 신홍관 기자 = 청년임업인이 대한민국 산림 사업에 직접 참여토록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비전이 제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산림청은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농어민위원회와 지난 12일 산림청 현안 사업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책간담회는 박종호 산림청 차장과 김상민 전북도당 농어민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박종호 차장은 "대한민국 산림을 책임지고 나아갈 미래세대는 청년임업인이다. 임업 사업에 틀을 만들어 가는데 새로운 참여와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면서 "WTO개도국 지위 관련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업인들이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고 대화의 장을 열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상민 농어민위원장은 "청년임업인에게 산림사업 참여 기회를 우선 주는 방안이 마련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청년인력을 유인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년임업인 활성화 방안과 산림정책의 소통의 장으로 지역별 , 권역별 정책간담회를 갖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산림청 정책숲가꾸기사업은 산림경영 및 병해충예방, 자원순환, 바이오매스 확보를 위한 가장 핵심적인 산림사업이자 미래사업인 만끔 국토64%인 산림을 경영하는 215만명 산주 및 임업인의 삶이자 터전"이라며 국가예산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류호인 청년임업인(한국4-H중앙연합회 사무국장)은 "전국 청년임업인연합회를 구성중에 있으며, 전북권을 중심으로 청년임업인 세미나에 박종호 차장을 모시고 거침없는 청년과 대화의 장을 펼쳐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홍관 기자  hksnews@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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