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

(부천=포커스데일리) 최봉혁 기자 = 부천시와 보건소는 최근 간접흡연 피해와 흡연 민원을 방지하기 위해 이용자가 많은 도시공원의 보안, 가로등에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양면형 입체 금연표지판 185개를 설치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시는 △지하철역'출입구 10m 이내'  △버스정류장'경계로부터 10m 이내'  △횡단보도'경계로부터 5m 이내'  △공원 등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해 흡연단속원과 금연지도원이 지속적으로 관리해왔지만 도시공원 주변에서의 빈번한 흡연으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갈등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시는 도시공원이 금연구역임을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야간에도 식별 가능한 양면형 입체 금연표지판을 설치했다.

향후 다른 금연구역에도 금연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담배 연기 없는 깨끗한 공연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정해분 시 보건소장은 "이번 도시공원 금연표지판 설치를 통해 흡연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고, 금연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여 비흡연자의 간접흡연피해 예방을 위해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봉혁 기자  fdn7500@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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