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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도 세종시 문화예술단체 예산 편성 내용 |
(세종=포커스데일리) 이용일 기자 = 세종시 문화예술 단체들은 세종시가 발표한 '2020년도 본예산 편성'中 문화예술 관련 예산 삭감에 반발하고 나섰다.
세종시는 올해 본예산보다 535억 원(3.4%) 증가한 1조 6050억 원 규모로 2020년도 예산을 증액 편성했지만 유독 문화예술 관련 예산은 2019년도 14억 원에서 7억 원으로 50% 삭감한 것이다.
세종시 문화예술 단체들은 “이번의 예산 삭감은 신도시로 성장하는 세종시의 예술 환경에 도움을 주지는 몾할 망정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도 세종시 문화예술 관련 예산은 최하위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단체의 한 관계자는 "문화예술 관련 예산 비중을 늘리지 몾할 망정 50%나 줄인다는 것은 세종시 문화예술단체들을 길들이기 위한 것이라는 여러 단체들의 불만이 터져 나오고 있다"라며 “세종시와 세종시 의회는 세종시 문화예술의 진흥을 위해 문화예술 예산이 전체 예산의 증액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전년대비 유지가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라고 요구했다.
이용일 기자 hubcity@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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