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1일 전북 부안 계화면 동진강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전주=포커스데일리) 박윤근 기자 = 전북 부안군에서 조류인플류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북도는 11일 전북 부안 계화면 동진강 철새도래지에서 지난 5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환경과학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분변 시료 중간검사결과 H5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고, 고병원성 여부는 이르면 오는 12일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국립환경과학원은 전북지방환경청과 함께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지점으로부터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류 예찰지역으로 정해 예찰 강화에 나섰다.

한편 환경과학원은 전북도와 부안군, 농림축산식품부에 바이러스 검출 사실을 통보했다.

박윤근 기자  bule2737@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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