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세드 미션 콰이어 연주회 장면. <사진=강진군>

(강진=포커스데일리) 김성수 기자 = 전남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헤세드 미션 콰이어'의 제9회 정기 연주회가 강진군기독교연합회 후원으로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에 열린다.

헤세드 미션 콰이어는 2008년 강진, 목포 등 지역을 중심으로 찬양을 통해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길 소망하는 순수 아마추어 단원들로 창단된 음악 단체다. 지금까지 8회의 정기 연주회, 20여 차례의 교회 순회 연주회, 10여 차례의 지역민 위문 공연, 2차례의 북유럽 단기 찬양 선교와 전국합창제에 참가하는 등 다양한 선교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2018년부터 헤세드 미션 콰이어 지휘를 맡고 있는 정나영씨는 전남대학교 음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강진 지역의 강진여중, 병영중, 성전중 등 중․고등학교 음악교사로 지역 인재 육성에 열정을 쏟고 있는 재원으로, 강진읍교회 임마누엘성가대 지휘자로 봉사하고 있다.

이번 정기 연주회 프로그램은 천관웅 목사가 작곡한 '하나님의 숨결이여'를 시작으로 '시냇가에 심은 나무' '요게벳의 노래' '모세' '소리 높여 찬양 드리세' 등 총11곡의 찬양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피아노 3중주와 타악기 앙상블 케룩스가 특별 출연해 일반인들에게 익숙한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수 기자  focusjebo@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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