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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이해찬 대표에 패륜적 '막말' "의원 자질 어쩌다 이 지경에""이해찬 2년안에 죽는다" 김재원 막말 논란
지난 8월초 추경 음주심사에 이은 '막말' 국회의원의 자질 의심케 해
  • 남기창 기자
  • 승인 2019.11.10 20:03
  • 댓글 1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 /연합뉴스

(서울=포커스데일리) 남기창 기자 = 한동안 뜸한 듯했던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막말이 다시 시작된 모양새다.

이번엔 김재원 의원이다. 그것도 여당 대표를 향한 저주에 가까운 막말이라 파장이 크게 일고 있다.

김 의원은 지난 9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강연에서 자신이 한 택시기사와 대화한 내용이라며 문제의 발언을 꺼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이해찬 대표가 말한 '20년 집권한다, 50년 집권한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 살아 생전에는 정권을 뺏기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너무 충격을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얼마 전 택시에서 '이해찬 씨가 이렇게 얘기했다'고 했더니 (택시기사가) '의원님이 틀렸다. 이해찬이 그럼 2년 안에 죽는다는 말 아니냐. 놔두면 황교안이 대통령 되겠네요'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가만히 생각하니까 그 말이 그 말이더라. 제가 택시비 10만원 주고 내렸다"는 말도 덧붙였다고 한다. 

귀를 의심케 하는 대목임에 틀림 없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이재정 민주당 대변인은 10일 오전 현안 브리핑을 통해 "여당 대표에 대해 저주에 가까운 막말을 쏟아냈다"며 "즉각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변인은 '사람의 죽음'을 언급한 험악하고 저열한 막말이라면서 이는 정치를 증오와 저주의 수단을 전락시키고 국민 모두를 깎아내리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김재원 의원은 즉각 사죄하고, 자유한국당은 그에 대한 징계절차에 착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박근혜계로 분류되는 김 의원은 이전에도 세월호 관련 막말을 공식적인 당 회의 자리에서 꺼내 거센 비판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 시절 여당 원내수석부대표로 있을 때 '세월호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 특별조사위를 '세금 도둑'이라고 규정해 논란을 빚은바 있다.

게다가 김의원은 지난 8월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신분에서 '음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로 빈축을 사기도 했다.

김 의원의 음주 심사 논란은 기록적인 추경안 처리 100일을 앞 둔 지난 8월1일 밤 여야의 추가경정예산안 협상 중 불거졌다.

여러 차례 본회의 개의가 미뤄진 상황에서 추경 심사를 총괄하는 국회 예결위원장이 술을 마시고 심사에 임했다는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 일었다.

김 의원은 이날 밤 11시 10분쯤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추경에 대해 발언하는 과정에서 술 냄새를 풍기면서 말끝을 흐리거나 비틀거리는 모습까지 보였다 한다.

추경안 협상 중에 술을 마신 것에 대한 지적이 있자 김 의원은 별로 크게 개의치 않는 당당함도 보였다 전해졌다.

특히 이 과정에서 김 의원은 자신을 촬영하는 기자의 휴대폰을 뺏으려고 했다고도 했다니 음주가 문제가 있다는 걸 알긴 알았나 보다. 

설상가상으로 김 의원 당시 언론과의 통화에서 술을 마신 게 맞는지 묻자 "그게 문제가 되느냐"는 말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주 심사도 모자라 이번엔 여당 대표에게 저주에 가까운 막말까지 뱉어냈으니 전해 듣는 국민들의 마음은 국회의원의 자질이 어쩌다 이 지경까지 추락했는지 한숨이 절로 나올 듯하다.

남기창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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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워리 2019-11-10 20:22:06

    이 분은 낮 술을 즐기는 분으로써, 분별력이 결여 되어 져 있답니다..아무래도 알코올에 중독되면 헛 소리도 나오고 그런답니다...회의 중에도 한 잔 해야 힘이 난다면 그건 중독증입니다..물론 우스갯소리라고 변명은 했지만,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 해 보신다면 섬뜩 할 겁니다...농담도 가려서 해 야 합니다...함부로 뱉은 말은 자기에게로 돌아 온답니다...우선 먼저 가서 사과하시고 그리고 나서 국회의자에 앉으십시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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