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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 멀쩡하게 골프 즐겨 "너 군대 갔다 왔냐?"
  • 이현석 기자
  • 승인 2019.11.0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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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씨가 지인들과 함께 골프를 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 뉴스룸 캡쳐

(서울=포커스데일리) 이현석 기자 = 전두환 씨가 지인들과 함께 멀쩡하게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JTBC는 7일 뉴스룸을 통해 서대문구 구의원인 임한솔 정의당 부대표 측이 촬영한 영상을 보도했다.

영상은 전 전 대통령이 지인들과 함께 강원도 홍천의 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전두환 씨는 골프장 회장과 수행원들을 이끌고 2시간 가량 골프를 즐겼다.

알츠하이버 병을 앓고 있다던 전 씨는 골프채를 휘두르는 건 물론, 외부인과의 의사소통에도 문제가 없어 보였다.

전씨는 임한솔 부대표가 자신을 향해 질문을 던지자 "너 명함 있냐?" "너 군대 갔다 왔냐"며 골프를 멈추고 신경질을 내기도 했다.

전씨와 함께 라운딩 중이었던 한 남성은 임 부대표를 골프채로 찌르고 과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정기 전 비서관은 부인 이순자 씨의 골프 모임에 따라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두환 씨가 광주법정에 출석하고 있다.<사진=포커스데일리 DB>

고(故) 조비오 신부의 '5.18 헬기사격' 증언을 비판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씨는 올 4월 건강상의 이유로 법원에 불출석허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바 있다.

이처럼 몇 시간씩 바깥에서 활동해야하는 골프를 칠 정도의 체력을 가진 전씨가 법원에 나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5.18 기념재단 측은 "전씨가 건강이상을 핑계로 국민들을 우롱한 것"이라며 구속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현석 기자  nkc1@i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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